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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순위

[세모순] 나라별 인구를 비교해볼까요? 인구가 많은 나라 Top 40

by 멍뭉이꽃밭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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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순위 세모순, 오늘의 이야기는 나라별 인구수입니다. 연일 언론에서 한국의 인구 감소율이 세계최고 수준이라며 이러다가 나라가 소멸되는 것 아닌가하는 걱정으로 인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인데요, 나라별 인구 숫자를 비교해보고 왜 그 나라들은 이렇게 많은 인구를 갖게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2020년 기준 인구가 많은 나라 Top 40, 함께 알아보러 가시죠!!! 

 

1위 중국 (China) - 14억6백4십만

중국 사람들 (China people)
중국의 인파 (Image by  StockSnap  from  Pixabay)

 

2020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1위는 중국입니다. 최근 2023년 보고에 의하면 코로나와 각종 원인들로 인해 세계1위자리를 인도에게 내 주었다고 하지만, 20년 당시 부동의 1위는 중국이 차지 했습니다.

 

중국은 세계4대 문명 발상지 중 하나인 황하문명을 역사로 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물론 고대 중국은 인구가 지금의 대한민국 인구 수준으로 적었지만, 천년 이상 오랜 기간동안 인구 증가율을 꾸준하게 높여왔습니다. 이는 농업 생산성의 향상과 문명, 경제적 혜택을 위한 인구 이동이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20세기, 21세기를 거치면서 중국의 인구는 급격하게 증가하였는데요, 특히 1980년대 중국은 개혁 개방 정책을 추진하며 경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경제 발전은 인구 증가를 자극하는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회에서는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의료, 교육 등의 인프라도 발전하며 인구 증가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억하기로는 80년대 중국인들은 자기네 인구에 대해 "10억인구"라 자랑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불과 3~40년만에 4억이상 늘었으니 엄청난 증가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급격한 인구 증가는 각종 문제를 낳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1980년대부터 인구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일부 지역에서 아이 1명만 낳도록' 하며 위반시 일자리 제한, 벌금 부과 등의 주는 강경한 인구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러한 인구 정책은 일부 지역에서는 인구 증가율을 저하시켰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오히려 인구 증가율이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는 지역별 인구 구조의 차이와, 인구 정책의 시행 방식 등의 영향이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의 많은 인구에 대해서 중국은 가족 중심의 문화적인 전통이 강한 나라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인구 증가는 가족의 후손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국 사람들은 소위 '대를 잇기'위해 가급적 많은 자녀를 가지려고 합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요인도 중국의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한국의 인구 감소의 주 원인은 다른 원인들도 있겟지만 결국 '가족의 해체'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위 인도 (India) - 13억 1백9십만

타지마할 앞의 인도 사람들, India people
인도의 사람들 (Image by  Luca  from  Pixabay)

 

2020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2위는 인도입니다. 인도는 고대부터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이기도 하며, 또한 다양한 문명과 종교가 번영한 지역었습니다. 인도 문명은 농업과 상업, 과학, 철학 등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인구 증가도 그에 따라 일어났습니다.

 

특이한 점은, 인도가 불임 치료나 분만 기술 등에서 앞선 의학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이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다고 합니다. 인도는 전통적으로 의료 분야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다양한 약초나 천연물을 이용한 중앙 아유패, 유산 치료, 예방 치료 등의 발전이 인도의 인구를 장수하고 건강하며 많이 출산하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에서는 다양한 질병과 역병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이를 대처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발전시켜왔습니다. 이러한 의료 발전은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인도 또한 중국과 마찬가지로 가족 중심의 문화적 전통이 강한 나라입니다. 또한, 인도의 종교인 힌두교에서는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요인은 인도 사람들이 보통 많은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자극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도는 경제 발전에 있어서는 다소 뒤쳐지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인도에서는 자녀가 부모의 노후를 책임지는 전통적인 가족 구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즉 부모가 자녀를 노후의 생계수단으로 인식하는 것을 의미하며, 자녀가 많아야 안정적인 노후의 생계수단을 확보하는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가급적 많은 자녀를 낳으려고 노력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위 미국 (USA) - 3억 3천 1백 2십만

맨허튼 타임스퀘어의 사람들, US People
맨허튼 타임스퀘어의 사람들 (Image by  Wallula  from  Pixabay)

 

2020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3위는 미국입니다. 미국은 드넓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거주하고 있던 원주민들과 유럽의 이민자들이 이주해 형성된 나라입니다. 특히 18~19세기에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민자들이 대거 입성하여 미국을 만들어갔습니다. 이 시기 유럽대륙은 끝없는 전쟁과 종교적 갈등, 신교에 대한 박해가 심해 이를 피해 새로운 정착지와 꿈을 찾아 수많은 인구가 미국 땅을 밟았고, 이러한 이민의 역사적 배경으로 미국은 인구 증가율이 높은 나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또한 20세기 들어 세계 대공황,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엄청난 위기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며, 매우 짧은 시기에 집약적으로 뛰어난 경제력과 과학 기술 발전을 이룩하여 세계 최강 대국이 되었습니다. 전쟁을 피해 새로운 유럽 이민자들이 들어오고, 아시아나 남미지역에서는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미국땅에 들어오게 되는 독특한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이처럼 미국은 이민자들이 대거 입성한 다문화 사회입니다. 이러한 다문화는 다양한 인종, 문화, 언어 등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민자의 나라,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야 하다보니 독특하게 미국은 가족 중심의 Family Business가 경제의 중심을 이루게 되었고, 이러한 기반으로 지역 사회가 구성되는 특징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럼에도 가족의 문화적 전통보다는 개인 중심의 사회적 전통이 강한 나라이기도 한데, 이는 개인의 구원을 강조하는 기독교 문화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문화적인 요인은 자녀를 가질 때의 가족 책임감을 강하게 결속시켜 인구 증가율을 높이는데 한 몫을 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유럽 사회가 인구 감소, 가족의 해체로 골머리를 앓을 때에도 미국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인구 증가율에서 7.4%로 상승을 기록하는 등 독특한 인구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출산율 감소와 이민 규제 등의 요인으로 인구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4위 인도네시아 (Indonesia) - 2억2천6백7십만

인도네시아의 풍경, Bali, Indonesia
인도네시아의 풍경 (Image by  Peggy und Marco Lachmann-Anke  from  Pixabay)

 

2020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4위는 인도네시아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대도시국가로, 2억6천여명의 인구를 가진 인구가 많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극도로 다양한 지리적 조건과 문화, 종교적 요소들이 존재하는 매우 다이나믹한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대부터 이 지역은 중국, 인도, 아랍 지역 등의 문화와 교류를 많이 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종교, 언어,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문화적 다양성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러한 다양성은 인구 증가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지금도 인도네시아는 각 도시별로 종교들이 달라 그 종교적 규율을 달리 따르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수도인 자카르타는 이슬람교의 도시이어서 술을 구입하는 데 있어 많은 제약이 있답니다.

인도네시아는 남방의 강국으로 철, 석유, 천연가스, 나무 등의 필수적인 자원을 많이 보유한 나라입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는 오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관광 산업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문화적 이유로 옛부터 수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또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사회적으로는 인도네시아 역시 아시아 지역의 특성인 가족 중심의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자녀를 가질 때의 가족 책임감과 출산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인구 변화는 2021년 기준 약 2억6천6백만명으로 집계됩니다. 인도네시아의 인구 증가율은 1.2%로 점차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출산율 감소와 함께 도시화, 교육 수준 상승, 여성 권리 보호 등의 사회적 변화로 인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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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브라질 (Brazil) - 2억 1천 6백만

브라질 축구장, Brazil Soccer
브라질은 역시 축구죠 (Image by  Pexels  from  Pixabay)

 

2020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5위는 브라질이 차지했습니다. 브라질은 인디오(원주민)와 유럽인, 아프리카계 노예, 그리고 아시아, 중동, 유럽에서 이민 온 다양한 인종들의 혼합으로 인구 구성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인종 혼합은 브라질의 문화와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브라질은 16세기에 포르투갈 식민지로 시작해, 1822년에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그 이후, 브라질은 노예제도 시대를 겪었으며, 이로 인해 아프리카계 인구가 크게 늘어나게 됐습니다. 그리고 20세기 후반에는 다양한 이민자들이 브라질에 이주하면서 인구 수가 계속해서 증가했습니다.

최근 브라질의 인구 변화는 출산율의 감소와 노령화로 인한 고령화 문제가 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 저출산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민 정책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인구 증가율은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이는 인구 구성이 다양하고, 자연환경이 좋고 자원이 풍부하며, 경제 발전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꿈이 있는 브라질에 이민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주변국으로는 아르헨티나나 콜롬비아 등 정치불안 등의 이유로 경제적으로 피폐해진 국가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브라질을 선택하는 인구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브라질의 인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후 순위도 함께 알아보셔야겠죠? 1위부터 40위까지 순위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2020년 기준 세계 28위의 인구를 보유한 국가에 올라있습니다. 단순 인구 순위와 함께 남여비율도 함께 올려드리니 비교하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년 세계 국가별 인구 비교
2020년 세계 국가별 인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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