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중초등학교1 내가 기억하는 80년대 초(2) 1980년대는 뭔가 새로운 것이 시작되는 해이기도 뭔가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 같은 해이기도 했습니다. 그 때에는 프로야구가 출범했고, 아이들이 다들 리틀야구단에 가입하는 것을 꿈꾸는 시기였어요. 그리고 누군가가 1984년에 세계는 멸망한다는 얘기를 흘리기도 했죠. 죠지 오웰의 1984 소설을 보고 암울한 미래를 상상했던 시절이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내가 기억하는 80년대 초 두번째 이야기는 그 때의 문화들을 얘기해볼까해요. 여름 밤이면 하천 둑에 나와... 제가 살던 월계 아파트는 하천 둑 근처에 있었어요. 지금 푸르지오 라디우스파크 공사하고 있던 그 자리였지 싶은데, 5층짜리 아파트들이 죽 늘어서 있었죠. 우리 집이 45동이었으니까 단지가 꽤나 큰 아파트였을 것 같아요. 지금 사람들은 믿지 않겠지.. 2024. 10.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