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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팁2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어린 시절 자주 불렀던 동요 중에 "과꽃"이란 동요가 있었습니다.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 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 노랫말 만큼이나 소박하고 귀여운 이 과꽃은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아주 오랫동안 꽃시장에 유통되는 유용한 꽃입니다. 과꽃은요? 과꽃은 원래 한반도 북부와 만주지역에서 자생하던 꽃이었으나 18세기 무렵 프랑스로 건너가 최근의 과꽃으로 품종개량된 것이라고 합니다. 국화과의 꽃으로 작은 꽃이 귀엽게 여러송이 달려있어 절화용 안성맞춤인데요, 일본에서 이 개량품종을 절화용 품종으로 개발해서 우리나라에 역수입되었습니다. 유통명은 마쓰모토 국화 (Matsumoto Aster)로 알려져있고, 수입 초기에는 에스터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색상.. 2024. 2. 6.
밑바탕을 꾸미기에 적절한 산수국 뜨거운 7~8월 여름이 되면 플로리스트들의 걱정은 커져만 갑니다. 새벽 도매시장에서 싱싱한 꽃들을 고르고 골라 구해와도 그리 오래가지 않으니, 예약주문 한 껏 받아 처리하는 행복한 플로리스트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유지 관리에 전전긍긍합니다. 바로 이맘때 플로리스트를 돕는 풍성하고 알찬 꽃이 있으니 바로 밑바탕을 꾸미기에 적절한 산수국입니다. 산수국은요? Mountain Hydrangea라고하며 Hydragea serrata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미권에서는 hortensia 또는 bigleaf hydrangea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수국과에 속하는 식물이며 수국과 매우 유사한 생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플로리스트에겐 다소 가격이 부담스러운 수국보다는 좀 더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소재가 되며, 특히 ..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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