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낭만의 기억5 내가 기억하는 1970년대 (1) 역사의 기록은 무척 중요합니다. 역사는 유기체와 같아서 누가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왜곡되기고 곡해되기도 미화되기도 하기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많은 사료들을 가지고 그 시절의 실상을 상상해봐야 하는 것이 역사가가 할 일일껍니다. 그래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어요. 역사에 참고될만한 사료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그 시절 소시민은 어떤 생각이었는지를 알 수 있는 내용을 담아봅니다. 오늘은 1970년대를 이야기해보려해요. 1970년대의 우리 집 제가 기억하는 첫번째 장소는 성북구 장위동입니다. 우리 집엔 단층짜리 주택이었어요. 가운데에는 마루가 있고, 양쪽으로 방이 하나씩 있었습니다. 한쪽으로 꺽인 곳엔 부엌이 있었고, 기억하기로는 "곤로"를 이용해서 불을 떼고 음식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24. 9. 3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