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제작비와 화려한 CG 효과에 지친 당신이라면 한번쯤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감동어린 영화를 찾게 되지요. 그런 영화들은 의외로 낮은 제작비에 배우의 연기력과 탄탄한 시나리오로 승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세상의 모든 순위 세모순, 오늘의 순위는 낮은 제작비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Top 10입니다. 2000년부터 2019년 기간 동안 발표된 영화 중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영화들 중 순위를 가렸는데요, 확인해보시죠! Go Go!!!
1위 원스 Once (150,000 USD)
아일랜드의 거리에서 노래하는 버스커인 '가이'와 이민자인 '그녀'가 만나 뮤지션으로서의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영상미와 음악, 감동적인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의 주요 캐스트는 Glen Hansard와 Markéta Irglová입니다. Glen Hansard는 가이 역할로 출연하여 캐릭터의 깊은 감정과 진심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Markéta Irglová 역시 '그녀' 역할로 출연하여 뛰어난 음악 실력과 노래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영화는 매우 간단하고 소박한 스토리, 한정된 촬영 장소, 적은 배우 수 등으로 인해 예산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Glen Hansard와 Markéta Irglová가 자신들의 음악 실력으로 노래를 부르며 연기까지 해서 배우에 대한 추가 예산도 필요하지 않았죠. 결국, 이 영화는 대단한 예산 없이도 탁월한 작품으로 완성되었고, 무려 15만 달러를 투자해서 2천3백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경이로운 성과를 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위 허트로커 The Hurt Locker (10,000,000 USD)
'허트 로커'는 미국 군부대의 폭발물 해제부대를 다룬 영화입니다. 이 작전에 참여한 세 명의 병사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폭발과 죽음의 위험과 맞서 싸우며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지요. 출연진으로는 제레미 레너, 앤서니 맥키, 브라이언 저브르 등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태풍 카트리나 이후 뉴올리언스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보통 전투씬이 들어가는 영화들은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가기 마련이지만, '허트 로커'의 예산은 단 1,000만 달러였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이 작품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을 수상까지 하였습니다. 정말 대단한 영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 캐서린 빅로우는 작은 카메라와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촬영과 편집을 같은 곳에서 수행하여 예산을 아껴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이렇게 작은 예산으로도 성공적인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함과 동시에 진정한 작품의 가치와 열정을 증명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위 디 아티스트 The Artist (10,000,000 USD)
영화 디 아티스트는 2011년 개봉한 명작으로, 모노크롬으로 촬영된 기발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1920년대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오랜 시간 스타덤을 유지해온 남자 배우 조지 발렌타인과 무성영화 시대의 종말과 함께 운명을 거둔 여배우 페피 밀러의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조지 발렌타인은 소리가 나는 영화 시대에 발을 들이기 어려웠지만, 페피 밀러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작품에서는 존 갈프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제작비는 약 1000만 달러로, 이 작품이 어떻게 이렇게 작은 예산으로 만들어졌는지 궁금하시죠?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모노크롬으로 촬영됐으며, 예전 영화 스타일을 차용해 제작 비용을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어떤 대사도 사용되지 않았는데, 이는 영화의 무성영화 시대 배경과 잘 어울리며, 영화의 흐름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결과적으로 '아티스트'는 작은 예산으로도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냈으며, 이 작품은 사랑스러운 이야기와 멋진 연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영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4위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 (10,000,000 USD)
영화 킹스스피치는 영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왕 중 하나인 조지 6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말을 더듬었던 조지 6세의 말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말 장애 치료사인 라이온 엘버트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조지 6세는 말 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었지만, 결국 라이온 엘버트와 함께 극복하게 됩니다. 캐스트로는 콜린 퍼스, 제프리 러쉬, 헬렌 보넘 카터 등이 출연합니다. 이 작품은 2010년에 개봉되었으며, 제작 비용은 약 1000만 달러 정도였습니다.
이 작품은 촬영 장소를 런던의 작은 스튜디오에서 찾아 예산을 엄청나게 절약했습니다. 또한 캐스트와 스태프는 높은 퀄리티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줬습니다. 결과적으로 '더 킹스 스피치'는 작은 예산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5위 문라이트 Moonlight (15,000,000 USD)
영화 '문라이트'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란 흑인 청년 샤론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는 인종, 가부장제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며, 적나라한 언어와 강렬한 연기로 많은 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고,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영화의 주요 캐스트는 알렉스 R. 헤이거, 아시아나 제임스, 마하샬라 알리 등으로 이들은 자신들의 캐릭터를 깊이 있게 연기하여,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연기력을 대폭 높여주었습니다.
감독과 스태프들은 이 영화의 주요 촬영 장소로 마이애미 지역을 선택하였으며, 인력 코스트를 최소화하면서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배우들이 아직 유명하지 않은 신예들이어서 추가적인 캐스팅 비용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문라이트'는 대단한 예산 없이도 탁월한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결국 1천5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5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대단한 기록도 세웠습니다.
6위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20,000,000 USD)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실제로 일어난 보스턴 글로브 신문의 조사 보도를 다룬 작품입니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글로브 신문의 기자로, 이 사건을 조사하게 된 주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이 조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성착취 사건을 밝히고 범인들을 고발하게 됩니다. 그 외의 출연진으로는 마크 러팔로, 마이클 키튼, 레지나 킹 등이 나옵니다. 이 작품은 2015년에 개봉되었으며, 제작 비용은 약 2000만 달러 정도였습니다.
이 작품은 촬영 기간을 최대한 짧게 잡아서 예산을 아꼈다고 합니다. 게다가 감독과 제작진은 높은 촬영 기술과 연기력을 보유한 배우들을 섭외하여 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단한 배우들을 섭외하고도 이렇게 작은 예산으로 영화를 만들어 내고 게다가 아카데미에서 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니 역시 영화는 감독의 능력과 스토리, 그리고 배우의 연기가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7위 노예 12년, 12 Years a Slave (20,000,000 USD)
2013년 개봉한 '노예 12년'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미국 영화로, 19세기 미국 남부의 노예 제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솔로몬 노서프의 동명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차이와텔 에지오포, 마이클 패스벤더, 루피타 니옹오 등의 스타들이 출연했습니다.
이 작품은 2천만 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원래는 많은 예산이 많이 들어야 하는 작품이었지만, 외부 촬영지를 대부분 무료로 제공받아 예산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작품의 제작진은 비싼 CG를 사용하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실제 연출과 영상을 활용하여 저렴하게 제작하는 데 노력했다고 하네요. 결과적으로 '노예12년'은 작은 예산으로도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의 역사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와 멋진 연출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도 잡았습니다.
8위 밀리언달러 베이비 Million Dollar Baby (30,000,000 USD)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2004년 작품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청춘의 꿈을 갖고 복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연배우는 힐러리 스웡크와 몰트리 플리머였습니다. 이 작품은 30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되었는데, 이 작품은 예산을 아주 현명하게 사용했습니다. 영화 제작 중 어떤 것들을 재활용할 수 있으면 재활용하거나, 촬영지에서 장비를 대여하는 것 등으로 예산을 절약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 사용된 부품들은 전부 저렴한 것들을 사용하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결과적으로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투철한 절약정신과 헝그리 정신으로 만들어져, 진정한 복싱 영화의 느낌도 살렸네요.
9위 아르고 Argo (40,000,000 USD)
벤 애플렉의 2012년 작품 '아르고'는 이란 혁명 이후에 이란에서 사람들을 구출하는 미국 정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연배우로는 벤 애플렉, 브라이언 크랜스턴, 조지 클루니 등이 출연했습니다. 이 작품은 단 4,000만 달러의 작은 예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예산으로 이 작품을 만들었다면 어떤 비결이 있었을까요?
우선 이 작품은 실제 이란의 현지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작팀은 전문적인 촬영장비 대신 일반적인 가정용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했습니다. 또한, 주인공들의 의상과 소품들은 대부분 중고 상점에서 구매했습니다. 이러한 비용 절감 방식으로 '아르고'는 예산이 작더라도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작품은 이란 혁명 이후의 어두운 분위기와 위기 상황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러나 재미와 긴장감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작은 예산으로도 충분히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예입니다!
10위 디파티드 The Departed (90,000,000 USD)
마틴 스코세이지의 감독작 'The Departed'는 범죄와 수사, 배신 등의 요소가 섞인 스릴러 영화입니다.
주연배우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크 월버그, 맷 데이먼, 잭 니콜슨 등이 출연했습니다. 이 작품은 9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보스턴의 길거리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작팀은 실제 경찰서에서 촬영장비 대신 가정용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했습니다. 이러한 비용 절감 방식으로 'The Departed'는 예산이 작더라도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작품은 수사와 배신, 사기 등의 복잡한 스토리와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2007년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 감독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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