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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질문29

왜 악당들은 마지막에 자기가 한 일을 설명할까? 영화의 클리쉐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장면이 악당이 최후의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전에 주인공에게 자기가 한 못된 일, 못된 계획들을 장황하게 설명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보통 이런 장면을 통해서 악당의 잘못을 다시 한번 곱씹을 수 있게 되고 주인공은 그 설명하는 틈을 타서 반격할 기회를 잡죠. 그것 때문에 악당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주인공은 승리를 가져옵니다. 도대체!!! 왜!!!!! 악당들은 마지막에 자기가 한 일을 설명할까요?   현실에서의 악당들  마지막, 혹은 중간 중간에 악당들이 미리미리 힌트를 주는 일은 현실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악당인지도 잘 모르는 것이 사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악당들이 주는 힌트가 힌트였는지 조차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아요. 하지만 지혜있는 .. 2024. 8. 28.
올 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이 된대요~ 오늘 아침 뉴스는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이 된다는 눈이 번쩍 뜨이는 소식이 장식했네요. 저는 어렸을 적 10월이 제일 좋았어요.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까지 띄엄띄엄 빨간날에 가끔 추석까지 끼게 되면 완전 환상적이었죠. 2024년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이 된다는 소식에 옛날 생각 나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국군의 날!  2024년 국군의 날이 공휴일이 되면!  뜨겁던 8월도 어느 덧 한 주만 남았네요. 9월이 되면 월 중간에 추석이 기다리고 있어요. 직장인들은 9월14일부터 18일까지 무려 5일이나 놀고 먹을 수 있죠! 긴 연휴는 또 자영업자분들도 오랜만에 주머니 두둑히 챙길꺼리가 될 수 있으니 좋구요. 그렇게 심하게(?) 놀고, 한주를 더 일하면 그 다음 주가 바로 국군의 날 공휴일이 기다리고 있어요.. 2024. 8. 26.
마야달력에 2012년 지구 망한다면서요? 2012년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화 한편이 있었죠? 제목조차 2012... 마야인의 달력이 2012년에 멈춘다며 세상이 그 때 멸망하고 멈춰버릴 것이라는 내용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 여전히 살아가고 있고, 물론 마치 멸망해버릴 것 같은 나날이 지속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살고 있죠.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오늘은 저의 뇌피셜을 풀어보겠습니다.  멸망에 대한 로망?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노르웨이 숲'에는 이런 멋진 문구가 있습니다.사람들은 누구나 속으로는 세상이 멸망하기를 바라고 있어. 그걸 겉으로는 숨기고 있을 뿐이지. 적어도 저에게는 무척이나 와닿는 문구가 아닌가 할 정도로 속마음을 들킨 명문이었죠. 입으로는 맨날 이놈의 망할놈의 세상! 하고 내뱉지만, 다른 사람들 앞.. 2024. 8. 21.
집나간 며느리 돌아오는 전어! 어디서 먹어야해요? 뜨거웠던 여름이 어느 덧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여전히 열대야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계절의 변화는 막을 수 없겠죠. 가을을 시작하는 이 맘 때즈음, 집이 너무 더워서 밖으로 나가버린 며느리를 꼬소한 불향으로 꼬셔 오게 한다는 전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죠! 오늘은 이 전어를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아볼까해요!   가을! 전어의 계절  사실 가을 전어라는 이야기는 서울 쪽 사람들의 기준으로 하는 이야기 입니다. 왜 그런고하니, 부산 등 남쪽 지역은 이미 7월부터 전어가 시작되었거든요. 그런데 부산 등지에선 올해 바다가 많이 뒤집히는 바람에 매우 귀한 고기가 되어버렸어요. 횟집에서 찾기도 힘들고 비싸서 먹기도 힘들었죠. 뭐 이렇게 귀한 생선이 되어버리긴 했어도 사실 부산 사람들은 전어를 아주 많이 즐기진 않는 ..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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