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4년도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2024년이 주는 제일 큰 교훈은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딴 사람에게 미루면 결국 세상은 재앙을 맞이하게 된다" 인 것 같아요. 이미 했어야 했던 일들을 누군가가 무서워서, 또는 개인적인 욕심으로 미루는 일들이 결국에는 수많은 사람을 고통속에 몰아넣게 했다는 점! 명심해야 할 몇몇 사람들이 있죠.^^ 2025년 새해를 맞아 계획되어 있는 주요 행사들을 알아보고, 25년만큼은 주어진 역할에 책임을 다하고 미루지 않았으면 해요.
국내 주요 행사들
긴 터널 속에 갇힌 한국은 곧 정의와 공의가 바로서는 세상으로 탈출을 할 것이라 믿어요. 우린 그런 저력이 있고 그럴만한 자격이 있으니까요! 거짓말과 부정, 험한 말과 남을 속이고 남을 괴롭히던 힘들은 점점 힘을 잃게 되고 진실과 올바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질 것이라 믿어요. 아침 해가 강렬한만큼 새벽은 더 어둡다고하니 조금만 더 힘을 내어보아요!
1월 1일: 동해선 영덕-삼척 구간 개통
동해선 구간이 드디어 개통을 해요. 동해선의 계획은 1920년대 세웠다고 하는데, 무려 100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비로서 완성되는 것이예요. 물론 개통을 해도 초기에는 운행편수도 많지 않고, 시간 마저 어마어마해서 별 기대를 못한다고들 하지만, 철도의 완성은 물류의 흐름과 직결되는 것이니 앞으로 경상도와 강원도의 교류가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되요. 그야말로 국토의 척추를 잇는 동해선에 척수가 흐르게 되는 격이니 우리 나라가 더욱 힘을 얻게 되겠죠! 게다가 만약 포항 가스전까지 시추에 성공한다면! 대박인거죠!
4월 2일: 재보궐선거 실시
문제가 많은 당선인이 당선취소가 된 지역의 보궐선거가 실시되요. 정치인들 제밥그릇 챙겨먹는 일에 왜 국민들이 스트레스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잘 뽑아서 보궐선거 같은 세금 낭비짓은 못하게 막아야 겠어요. 이런 것을 볼 때 마다 우리나라는 인구도 월급도 줄어드는데 늘어나는건 국개의원 놈들하고 그놈들 연봉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싹다 없애버리고 진짜 봉사와 헌신할 사람 100명만 남겼으면 해요.
11월 (일자 미정) APEC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경주)
APEC 행사가 11월에 경주에서 개최된다고 해요. 매우 큰 국가적 행사이며, 이 회의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태평양에서 주도를 하는 국가로서의 위상을 떨쳐야 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세계 주요 행사들
2025년은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리스트들이 Great Reset 원년으로 삼은 해라고 해요. 1월 20일에 스위스에서 개최되는데 그들의 아젠다가 어떨지 벌써부터 긴장되기 시작하는데요, 세계적인 환경 위기를 무기로 수많은 제제와 통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어요. 대중들에게 선출되지도 않은 다만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이 그들의 자격인데, 그게 어떤 자격이길래 세계인들을 쥐락펴락하는건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1월 20일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
세계적인 엘리트들과 글로벌리스트들이 모여 세계 경영의 주요 어젠다를 결정하는 다보스 포럼이 열립니다. 이들은 이미 2025년을 Great Reset을 본격 시행하는 원년으로 선포한 바 있어요. 어떤 음모로 세계인들을 고통으로 몰아넣을지 궁금해집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Great Reset은 지구 인구가 너무 많아서 지구 환경이 파괴되어 이대로 가면 안되니, 인구를 줄이고 환경의 사용을 제한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 제한에는 육류소비 금지, 탄소세, 화석연료사용금지, 가스렌지 사용금지, 식량소비제한, 유전자변형농작물섭취, 지역간이동제한(타운단위 생활권 통제)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이와 함께 LGBTQ 등의 다양성 확산, 세계단일종교 등의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도 담고 있습니다.
2월 7일~14일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중국 하얼빈에서 2월7일부터 2주간 아시안게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얼빈은 매우 추운지역으로 얼음조각전시로 유명합니다. 오죽 추우면 하얼빈의 "얼"자가 "얼음 얼"이란 농담까지 있는 곳이예요. 아시아의 주목할만한 동계종목 선수들의 기록을 경주하는 축제가 될 예정입니다.
3월 2일 아카데미 시상식
OTT서비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점점 권위와 힘을 잃어가고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3월2일에 개최될 예정이예요. 일단 제가 지금껏 영화를 본 결과.... 다른 좋은 영화들도 많지만 영화 "위키드"가 퍼포먼스, 무대디자인, 각색, 음악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에 상을 휩쓸지 않을까 점쳐봅니다.
4월3일 ~ 4월20일 AFC U-17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
4월에는 U-17 선수들의 AFC 아시안컵이 있어요. 미래의 한국축구를 이끌어 갈 선수가 누가될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6월16일~7월13일 FIFA 클럽 월드컵 미국
6월에는 세계 클럽 축구팀을 대표하는 팀들의 격돌인 FIFA 클럽 월드컵이 개최됩니다. 26년 북중미 월드컵과는 다른 대회이니 혼동하지 마세요. 각 대륙을 대표하는 2024-2025시즌 우승 클럽들이 초청되어 자웅을 겨루는 매우 재밌는 경기입니다. 국가대항전과는 또 다른 축구 클럽의 자부심을 두고 겨루는 대결인만큼 새로운 느낌이겠어요. 한국은 울산현대가 우승했는데, 이 대회에 출전권을 따내어 F조에 편성되어 있습니다. 울산현대는 브라질의 플루미넨시, 독일의 도르트문트, 남아공의 선다운스와 한조가 되었어요. 쟁쟁한 상대죠?
8월 7일 ~17일 월드 게임즈 청두
월드 게임 엑스포인 월드게임즈가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월드게임즈는 올림픽에 포함되지 않은 다양한 스포츠들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인데요, 올림픽이 너무 전체주의적이고 올드하다는 느낌이 드는 점에 반해 이 월드게임즈 대회는 요즘 힙하고 핫한 게임들이 많이 있어 보는 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주요 종목으로는 드론레이싱, 아메리칸풋볼, 양궁(타겟 컴파운드, 필드 바레보우 등), 야구, 소프트볼, 당구 등 보다 스포티하고 즐길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11월10일~21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브라질 벨렘
브라질 벨렘에서는 11월에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있을 예정이예요. 아마도 1월 세계 경제포럼에서 규정한 아젠다를 협약으로 결과를 내는 것이 될 것 같은데요, 수많은 제제 사항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은 물론 예정보다 안좋아지긴 했어요. 하지만 이것이 과연 탄소 때문인가라는 것에는 의문이 많죠. 공룡시대에는 탄소가 훨씬 더 많았다고들 지적하고 있기도 해요. 많은 과학자들은 기후변화가 후기 빙하기의 영향으로 자연스럽다고도 얘기하고 또 어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의 꺾임정도가 너무 커서 자칫 임계치를 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해요. 부디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길 바래요.
이상 다가 올 2025년의 주요 이벤트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올해만큼이나 다사다난 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이에요. 특히 기후변화를 내세워 세상을 통제하려는 힘과 트럼프을 위시한 자유주의자들의 힘겨루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예요. 이것이 옳고 그름의 문제라면 쉬울텐데, 삶과 죽음의 문제이기에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부분으로 보여요.
그래도 충격적인 19년에도 더 힘들었던 20년에도 최악이었던 21년도에도 살아남았고, 어지러웠던 22,23년도 잘 버텼고, 그보다 조금 더 어지러운 24년도 여전히 살아서 버티고 있으니 다가오는 25년도 잘 이겨내겠죠. 사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 열심히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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