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줄무늬가 매력적인 칼라데아 오르비폴리아(Calathea Orbifolia)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멋진 열대 식물입니다. 타원형의 잎이 특징인 독특한 잎사귀 때문에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관상용 식물이죠. 이 식물은 관리가 쉽고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에 실내 정원에 잘 어울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르비폴리아에 대한 학술적, 생태적 및 식생 정보와 잘 자라는 관리 방법 등 이 식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칼라데아 오르비폴리아의 고향
칼라데아 오르비폴리아는 마란타과의 둥근 잎이 달린 칼라데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칼라데아 종들은 매우 다양한데, 대부분의 잎사귀가 길쭉한 타입인데 반해 이 오르비폴리아는 둥근 방패같은 독특한 모양이라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볼리비아가 원산지로 높이는 최대 60cm까지 자라는 상록성 다년생 식물입니다. 이 식물은 크고 둥근 잎 외에도, 은빛의 녹색을 띄는 잎색으로 더욱 큰 매력을 뽐낸답니다.
또한 이 오르비폴리아는 공기 정화 능력도 매우 뛰어나 실내 환경에 적합한 식물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포름알데히드, 벤젠 및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한 오염 물질을 공기에서 여타 다른 식물보다 훨씬 뛰어나게 제거할 수 있어 실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칼라데아 오르비폴리아는 어디에서 사나요?
오르비폴리아는 남아메리카의 열대우림, 습하고 그늘진 지역에서 자랍니다. 큰 나무들이 즐비한 정글같은 환경에서 그 나무들 아래 자라나는 습성 때문에 간접광, 적당한 온도 및 높은 습도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광량이 부족한 실내 환경에 완벽한 식물입니다. 다만 추운 온도와 바람에 민감하여 잎이 말릴 수 있기 때문에 베란다보다는 일정 기온이 유지되는 거실이나 방에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종류의 식물들이 모두 그렇듯이 오르비폴리아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라며 토양을 촉촉하게 유지하되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 식물이 죽을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성장기 동안 식물에 정기적으로 비료를 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칼라데아 오르비폴리아의 관리법
오르비폴리아는 관리할 꺼리가 매우 적은 난이도가 아주 낮은 식물 중 하나입니다. 이 식물은 앞서 설명한 대로 간접광을 선호하며 잎을 태울 수 있는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직사광선이 없는 거실 안쪽 반그늘에 두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또한 식물 근처에 가습기를 두거나 정기적으로 잎에 분무하여 높은 습도 수준을 유지해주면 더없이 좋습니다.
식물에 물을 잘 공급하되 물에 잠기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식재 할 때 상토보다는 마사토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토양은 축축하지만 잠기하지 않아야 하며 식물이 고인 물에 앉아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수 주기는 비교적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심었을 때의 기준입니다. 또한 성장기 동안 균형 잡힌 비료로 식물에 비료를 주는 것도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칼라데아 오르비폴리아를 예쁘게 잘 키우기 위한 관리법
오르비폴리아는 성장은 쉽고 다 커봐야 키가 60cm 내외인지라 올바른 관리를 통해 어떤 실내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이 성장하면 뿌리나누기 등으로 분화하여 번식 시킬 수도 있어 식테크 용도로도 매우 훌륭합니다. 이렇게 관리하기 쉬운 오르비폴리아를 가정에서 잘 키우는 몇 가지 관리 팁을 알려드립니다.
올바른 위치
식물은 간접광을 선호하며 잎을 태울 수 있는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거실 안쪽이나 방 안쪽에 그늘쪽에 배치해주세요. 공기정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침실에 두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올바른 온도
식물은 적당한 온도를 선호하며 잎이 말릴 수 있는 찬 바람을 피해야 합니다. 겨울철 베란다에서 키우시는 많은 분들이 봄철에 이 식물이 노랗게 말라간다며 문의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냉해를 입지 않게 따뜻한 곳에 두세요
올바른 습도
식물은 높은 습도 수준을 요구하며, 식물 근처에 가습기를 두거나 정기적으로 잎에 분무하여주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잎에 자주 분무하실 것이면 잎에만 분무하시고 흙쪽에는 정기적으로 물을 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올바른 물주기
토양은 촉촉해야 하지만 물에 잠기지 않아야 하며 식물이 고여 있는 물에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이런 상태를 "겉흙이 마를 때 물주세요..."라고들 이야기 합니다.
올바른 비료
성장기에 균형 잡힌 비료로 식물에 비료를 주면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른 봄이나 초여름에 완효성 비료를 주시면 새잎을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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