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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엽식물

커다란 동전 잎이 사방으로 달랑달랑~ 필레아 페페

by 멍뭉이꽃밭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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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다란 동전 잎이 방사형으로 사방 팔방 달랑 달랑 매달리는 매력적인 필레아 페페는 중국 금전수로도 알려져 개업선물이나 집들이 선물 또는 집에 재물 복을 기원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높은 식물입니다. 오늘은 이 멋지고 매력적인 식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크고 예쁜 잎을 가지게 할 수 있는지 살펴보려고 해요.

 

Pilea peperomioides, 작은 필레아페페
테이블 플랜트, 데스크 플랜트로 적당한 필레아 페페 (사진: 멍뭉이꽃밭)


필레아 페페는요?!


 몇 해 전 식물 덕후들의 커뮤니티를 강타한 트렌디하고 눈길을 끄는 관엽 식물 필레아페페는 중국 금전수 또는 팬케익 식물로도 알려져 있어요. 크고 둥잎이 마치 팬케익 모양과 같아 서양에서는 팬케잌 식물로 사랑받고 있고, 동양에선 중국의 동전같이 동그랗고 예쁘다 하여 중국 금전수라고 별명지어 졌습니다. 노련한 식덕이든 집안을 아름다운 초록으로 꾸미려는 초보자이든 관계없이 이 식물을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께요!

필레아페페의 출신


 학명 Pilea peperomioides로 알려진 필레아페페는 옻나무과에 속한 속씨식물이예요. 원산지는 중국 남부의 윈난성 지방 출신입니다. 1945년 노르웨이 선교사 아그나르 에스페그렌이 중국을 탈출하면서 이 식물을 가져와 꺾꽂이 등을 통해 스칸디나비아 지역에 전파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원래는 1906년 스코틀랜드의 식물학자 조지 포레스트(George Forrest)가 중국 윈난성의 한 산맥에서 이 식물을 발견하고 채집하여 서양 세계에 최초로 알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요. 긴 줄기에 동그랗고 반짝이는 잎이 붙어 있는 독특한 모양으로 되어 있어, 한 눈에 식물 수집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모두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식물이랍니다. 특히 관리가 쉽고 무엇보다도 "다산의 상징"이라고 할만큼 번식이 용이하고 잘되는 식물이어서 잘 키워 이웃, 친구, 친지 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식물입니다.

Big Pilea peperomioides, 중형 사이즈의 필레아 페페
지름 15센치 이상의 큰 잎을 가진 필레아페페 (사진: 멍뭉이꽃밭)

 

필레아페페를 잘 키우려면?!

 

  1. 빛: 올바른 균형 찾기

 

 필레아페페는 밝은 간접광이 있는 실내라면 매우 훌륭한 위치가 됩니다. 직사광선이 아닌 커튼 뒤의 밝은 빛이나 밝은 전등 등은 이 식물의 잎을 더욱 크고 동그랗게 만들어 줍니다. 잘 관리된다면 잎의 둥근 부분이 거의 지름 20cm 이상의 큰 사이즈로 자랄 수 있습니다. 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은 잎을 태우고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접광이 있는 적절한 장소가 없다면 얇은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여 햇빛을 어느 정도 차단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온도: 적당히 따뜻한 온도

 

필레아페페의 완벽한 관리를 위해서는 편안한 온도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적으로 18°C-24°C 사이의 온도를 선호합니다. 중국의 윈난성은 광조우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국지의 촉나라 위치입니다. 이 지역은 남쪽의 따뜻한 기후와 티벳 고원에 인접해 있어서 매우 살기 좋은 온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덥거나 매우 추운 기후는 이 식물이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겨울엔 월동온도가 15도 이상이라 생각해야 하며 따라서 노지에서의 월동은 불가능 합니다. 아파트 베란다 마져 위험한 공간이고 실내 따뜻한 공간에 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잎이 큰데 비해 줄기가 다소 약해 쉽게 탈착될 수 있으니 바람이 잘 통하는 창문, 히터 또는 에어컨 근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공중 습도: 종종 스프레이를 해주세요


 필레아페페는 대부분의 가정의 일반적인 평균 습도 수준에 적응할 수 있지만 약간 더 높은 습도를 더 선호합니다. 집이 건조한 경향이 있는 경우, 특히 겨울철에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식물 근처에 물을 채운 트레이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정기적으로 잎에 분무하여 식물 주변의 습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분이 너무 많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화분에 물 주기: 자주 주고 싶더라도 참으세요!

 

 필레아페페의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급수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은 뿌리 썩음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식물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일반적인 실수입니다. 대신 물을 주는 사이에 흙의 윗부분(2.5cm)이 마르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해보세요. 밝고 따뜻한 곳에 이 식물을 두었다면 (통풍 주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일주일 정도면 윗부분(2.5cm)의 흙이 다 마를 것입니다. 일주일을 기준으로 집안 환경이나 주변 환경(특히 장마철 주의)을 고려해서 최적의 주기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규칙적으로 화분에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토양: 배수 상태를 최우선으로...

 

 필레아페페는 과도한 수분이 머물지 않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적합한 포팅 믹스는 피트모스, 펄라이트 및 소량의 마사토 조합일 수 있습니다. 이 혼합물은 뿌리에 적절한 통기를 보장하고 침수를 방지합니다. 분갈이를 할 때는 배수구가 있는 화분을 선택하여 과도한 물이 빠져나가고 뿌리가 썩는 것을 방지합니다.

 

Pilea peperomioides, 필레아 페페
창가에 두면 더 멋진 필레아 페페 (사진: 멍뭉이꽃밭)



FAQ


FAQ 1: 필레아페페에 얼마나 자주 물을 주어야 합니까?


필레아페페는 토양의 상단 1인치(2.5cm)를 만졌을 때 건조하게 느껴질 때 물을 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7-10일마다 물을 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식물은 과도한 수분보다 가뭄에 더 잘 견디기 때문에 항상 수중보다 수중이 더 좋습니다.

FAQ 2: 필레아페페는 저조도 조건을 견딜 수 있습니까?

 

필레아페페는 밝은 간접광을 선호하지만 낮은 조명 조건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물의 성장이 느려질 수 있으며 더 많은 빛을 찾아 다리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웃자람). 길쭉한 줄기나 창백한 잎이 보이면 식물에 더 많은 빛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FAQ 3: 필레아페페는 어떻게 비료를 줄까요?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는 성장기(봄과 여름) 동안 가끔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 농도의 절반으로 희석된 균형잡힌 수용성 비료를 사용하십시오. 과식을 피하기 위해 2-3개월에 한 번 적용하십시오.

FAQ 4: 필레아페페를 번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필레아페페는 상대적으로 번식하기 쉽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줄기를 잘라 물이나 축축한 토양에 직접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절단에 적어도 두 개의 마디가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여기에서 뿌리가 발달할 것입니다. 꺾꽂이를 물이나 흙에 넣고 따뜻하고 빛이 잘 드는 곳에 보관하고 정기적으로 분무하여 습도를 유지합니다.

 

FAQ 5: 필레아페페의 잎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필레아페페의 노랗게 변하는 잎은 과도한 물 공급, 수중 또는 과도한 직사광선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물주기 습관을 평가하고, 빛 노출의 양을 조정하고, 뿌리 썩음의 징후를 확인하십시오. 이러한 요소를 조정하면 식물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FAQ 6: 필레아페페 식물은 반려동물에게 안전한가요?

 

필레아페페는 일반적으로 고양이와 개에게 독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호기심 많은 애완동물을 관엽 식물에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 항상 좋은 생각입니다. 반려동물이 식물을 씹거나 가지고 노는 데 관심을 보인다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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