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럽 인싸들의 식물 미리오클라두스

 오늘은 최근 유럽의 인싸들이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키우는 식물인 미리오클라두스(Myriocladus)에 대해 알아볼까해요. 보실보실 여리여리한 이 식물의 생태와 가정에서 잘 키우는 방법 등을 소개해드릴꺼예요. 같이 알아보시죠! 고고!!!

 

 

 미리오클라두스(Myriocladus)는요? 

 집을 아름다운 녹색의 쉼터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매혹적인 관상용 식물인 미리오클라두스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미리오클라두스(Myriocladus)는 아스파라거스과에 속하는 우아하고 보기 좋은 식물로 "깃털갈대풀"이라고도 합니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이 관상용 잔디는 독특한 생김새와 쉬운 관리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유럽에서 정원을 꾸미는 식물로 이 식물이 매우 핫하다는 소식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서서히 퍼지고 있습니다. 이 식물은 우아하게 아치를 이루는 섬세한 깃털같은 보실보실한 잎을 자랑하며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적절한 관리를 통해 미리오클라두스는 공기를 정화하고 생활 공간의 미적 매력을 향상시켜 모든 가정에 특별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스파라거스과에 속하는 식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잎이 매력적인데요, 아스파라거스보다 더 풍성한 잎과 튼튼함이 있어 더욱 인기가 있습니다.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참 예쁜데요, 이렇게 여리여리해도 한국 남부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영하의 기후에서도 냉해를 입지 않고 잘 견디는 강한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식물의 성장의 모습은 다소 독특한데요, 긴 줄기가 먼저 뻗어나온 후 작은 가지가 점점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형태로 성장합니다. 새로난 가지는 다소 연약하여 대를 세워주거나 보조적인 도움을 주면 아름다운 수형으로 관리될 수 있습니다.

 

여리한 잎이 매력적인 미리오클라두스 (사진: 멍뭉이꽃밭)

 

 

 

미리오클라두스를 가정에서 관리하는 방법

 

 

1. 올바른 장소 선택

 미리오클라두스는 밝고 간접적인 빛에서 잘 자랍니다. 잎이 여려서 직접적인 직사광선에는 쉽게 타버릴 수 있어서 가급적이면 커튼 뒤 밝은 곳에 위치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최적의 성장 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여과된 햇빛이 있는 창가 근처의 장소를 선택하세요. 또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라면 이 식물이 너무도 아름다운 잎을 내어 주인에게 은혜를 갚을 것입니다.

2. 흙과 화분의 선택

 미리오클라두스는 뿌리가 다소 약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열대-아열대의 지역에서 온 식물들이 그렇듯이 질퍽질퍽한 흙의 배합에선 쉽게 뿌리가 썩어 죽기 쉽습니다.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번성하여 뿌리 부패를 일으킬 수 있는 침수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분용 흙, 펄라이트 및 모래(마사토)의 혼합은 완벽한 생육상토를 만드는 데 탁월한 선택입니다. 또한 화분에서 물이 잘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수구가 넓고 큰 지 확인하여 식물에 이상적인 수분 수준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3. 적절한 물주기 스케쥴 찾기

 

 앞서 설명했듯이 이 식물은 뿌리가 쉽게 썩어 녹을 수 있기 때문에 뿌리가 있는 흙이 적절히 건조해 질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가락을 흙 속으로 3 cm 정도 깊숙이 집어넣으십시오. 건조하다고 느껴지면 물을 주어야 할 때입니다. d여름철에는 더 자주 물을 주어야 하고, 겨울철에는 물 주는 빈도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미리오클라두스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 식물에게 적합한 둘 자리를 찾으셨다면 그 자리에서 흙이 며칠만에 적절히 마르는지를 확인하시고 그 스케쥴에 맞춰 규칙적으로 주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습니다.

4. 온도 및 습도: 자연 서식지 모방

 

 미리오클라두스는 남아프리카와 유사한 적당히 습한 환경에서 번성합니다. 최적의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약 40-50%의 습도 수준을 유지하십시오. 또한 식물은 18-24°C(64-75°F) 사이의 온도를 선호합니다. 스트레스와 해충에 대한 취약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시키지 마십시오. 앞서 설명드렸듯이 이 식물은 영하의 혹한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것은 견딜 수 있는 환경이지 잘 자라고 번성하는 환경은 아닙니다. 예쁘게 잘 키우시려면 좋은 환경을 제공하세요.

 

 

5. 무성한 성장을 위한 영양분

 

미리오클라두스를 무성하고 활기차게 유지하려면 일반적으로 봄부터 초가을까지 이어지는 성장기에는 균형 잡힌 액체 비료를 절반 농도로 희석하여 4~6주마다 한번씩 비료를 주어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흙 위에 완효성 비료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6. 가지치기: 우아함을 위한 수형 가꾸기

 미리오클라두스는 새잎을 잘 내기로 유명합니다. 적절한 가지치기와 남길 가지의 선택은 이 식물을 아름답게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즉 정기적인 가지치기는 미리오클라두스의 우아한 모습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식물이 성숙함에 따라 오래된 잎은 광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변색되거나 손상된 잎을 잘라냅니다. 또한 수형을 망치는 잎이 보이면 부드럽게 다듬어 식물의 모양과 우아함을 유지해보세요. 토피어리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만의 멋진 미리오클라두스의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7. 번식하기

 자 이제 미리오클라두스와 사랑에 빠졌고 실내 정원을 넓히고 싶다면 번식이 가장 보람 있는 방법입니다. 이 관상용 식물을  번식시키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뿌리나누기를 통한 것입니다. 봄이나 초여름에는 화분에서 식물을 조심스럽게 꺼내고 뿌리 덩어리를 더 작은 부분으로 분리한 다음 신선한 흙과 함께 별도의 용기에 심습니다. 이렇게 나눈 새로운 줄기가 뿌리기관을 잘 생성할 때까지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함을 기억하십시오.

8. 일반적인 해충 및 문제

 

 다른 식물과 마찬가지로 미리오클라두스는 특정 해충과 질병에 취약합니다. 살충제 또는 님 오일로 퇴치할 수 있는 거미 진드기 및 진딧물과 같은 일반적인 해충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보통은 봄과 가을에 방제를 하는데, 시중의 살충제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들의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으시고 그대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물을 너무 많이 주고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곰팡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공기 순환을 유지하고 침수를 피하십시오.

 

 

새잎이 자라난 미리오클라두스 (이미지: 멍뭉이꽃밭)

FAQ

 

Q: myriocladus에 얼마나 자주 물을 주어야 합니까?
A: 흙의 윗부분이 만졌을 때 건조하게 느껴질 때 미리오클라두스에 물을 주세요. 계절과 습도 수준에 따라 급수 빈도를 조정하십시오.

Q: myriocladus는 직사광선을 견딜 수 있습니까?
A: Myriocladus는 밝고 간접광을 선호합니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타버릴 수 있으므로 피하십시오.

Q: myriocladus의 습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식물에 정기적으로 분무하거나 물통을 근처에 두거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Q: myriocladus는 초보자에게 적합합니까?
A: 예, myriocladus는 상대적으로 유지 관리가 적은 식물이므로 초보자와 숙련된 정원사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Q: 야외에서 myriocladus를 키울 수 있습니까?
A: myriocladus는 주로 실내 장식용으로 재배되지만 유사한 성장 조건을 갖춘 보호된 야외 위치에서도 번성할 수 있습니다.

Q: myriocladus를 얼마나 자주 비료를 공급해야 합니까?
A: 성장기에는 4~6주마다 절반 농도로 희석한 균형 잡힌 액체 비료를 사용하여 미리오클라두스에 비료를 줍니다.

 

마무리하며!

 축하해요! 이제 집에서 멋진 미리오클라두스 식물을 키우고 키울 수 있는 모든 지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조명과 습도를 제공하는 것부터 물주기와 가지치기 기술을 마스터하는 것까지, 이 보람 있는 실내 정원 가꾸기 여정을 시작 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성공적인 미리오클라두스의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인내와 관찰이 핵심임을 기억하십시오. 따라서 계속해서 이 아름다운 장식용 식물을 생활 공간에 추가하고 그것이 집에 가져오는 아름다움을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