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유명한 식물이면서도 키우기가 까다로운 몇몇 식물이 있습니다. 그 중 대표되는 것이 알로카시아죠. 많은 분들이 알로카시아를 죽여 본 경험이 있으실꺼예요. 저도 마찬가지로 참 많이 죽여봤어요. 토란 같이 생긴 구근의 중간이 썩는 경우는 다반사이고 잎이 말라 죽는 경우도 많죠. 오늘은 이 어렵다는 알로카시아 키우기에 도전해보시죠! 고고
1. 알로카시아는요?
알로카시아 식물은 방패무늬의 아름다운 잎과 특이한 형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실내 식물입니다. 이 식물은 천남성과에 속하며, 다년생 식물로서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 알로카시아는 인도 동북부, 중국, 필리핀 등 지역을 원산지로 하며, 이 지역의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자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밝은 빛을 좋아하며, 적절한 온도와 관리를 통해 실내용 관엽 식물로도 많이 추천되는 식물이예요. 방패잎이 아주 큰 대형 알로카시아는 거실을 멋지게 꾸며주는 데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주죠.
알로카시아의 주요 종류 중에는 가장 유명한 알로카시아 오도라와 부처님귀라는 별명을 가진 알로카시아 쿠쿨라타 등과 함께 알로카시아 앨프라, 알로카시아 리젤티아나, 알로카시아 백조, 알로카시아 스팅레이, 알로카시아 브리지지 등 수많은 종류들이 있습니다. 각각의 종류마다 잎의 형태와 색상이 다르며, 각자의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죠.
2. 알로카시아를 잘 키우려면?
알로카시아 식물을 집에서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을 따라야 합니다. 먼저, 알로카시아 식물은 밝은 빛을 좋아하므로 가능한 한 창가에 배치해주세요. 그러나 직접적인 햇빛은 피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식물의 토양을 적절히 관리해야 합니다. 흙이 너무 건조하거나 너무 습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원하는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물을 줍니다. 온도 역시 중요한 요소인데, 18°C에서 26°C 사이의 실내 온도가 이상적입니다. 너무 추운 곳이나 너무 더운 곳에 두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또한 알로카시아 식물은 주변 환경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잎이 시들거나 변색하는 경우에는 환경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시든 잎을 깨끗한 가위로 제거해주고 병충해 방지를 위한 방역을 시행해주거나 주변에 알로카시아를 위해하는 식물이 있는지 등도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기적으로 식물을 관찰하고 잎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물의 잎이 건조해 보인다면 물을 충분히 주어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이 식물은 무척이나 예민한 식물이어서 건조한 끼가 느껴지면 이내 잎이 말라 타버리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블리딩이라 하여 잎에서 물을 뚝뚝 떨어뜨려 과습임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수분 공급의 포인트를 찾는 것이 어려운데, 바로 이러한 점이 알로카시아를 키우기 어려운 식물에 두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잎이 건조해 보인다고 해서 물을 아무렇게나 줘버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 식물은 뿌리가 아주 작은 대신 구근을 가지고 있어 구근에 이미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잎이 말라보일 땐 뿌리에 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분무기로 잎쪽에 과습을 해주는 것이 좋고, 뿌리에 직접 물주기가 겁이 난다면 저면관수로 분을 물에 담궈두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대부분 뿌리 과습으로 잎이 마르게 되는 현상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잎에 먼지가 쌓이면 정확한 광합성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잎을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매우 얇고 약하기 때문에 닦아 낼 때도 잎의 밑면을 손으로 받치고 조심이 닥아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알로카시아 식물의 성장과 번식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분 공급이 필요합니다. 식물용 비료를 사용하여 균형 잡힌 영양분을 공급하고, 생장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가끔식 식물을 분갈이를 통해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화분이 너무 작아지거나 뿌리가 밀집하여 생장에 제약이 생길 때에는 큰 화분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로카시아 식물은 관리에 있어서 일정한 주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주는 시기, 비료 주는 시기, 그리고 가지치기 시기 등을 규칙적으로 지키면 식물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고 감으로 물을 주다보면 이 식물은 곧 바로 싫은 티를 내며 스스로 목숨을 끊을 시늉까지 하는 녀석이예요. 참 어렵죠? ^^
하지만 이러한 까다로움에도 알로카시아 식물은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관리하기 쉽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물을 집에서 잘 관리하면서 그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알로카시아 식물의 원산지와 자라나는 환경, 다양한 종류, 그리고 관리 팁을 잘 숙지하여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경험해보세요.
3. 집에서 관리하는 팁 정리
첫째. 올바른 곳에 두기
알로카시아 식물은 밝은 빛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햇빛은 잎이 화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창문에 가리개를 사용하거나 식물을 햇빛이 강하지 않은 곳에 배치해야 합니다. 또한, 실내 조명을 활용하여 조도를 보충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
알로카시아 식물은 18°C에서 26°C 사이의 온도에서 가장 적합하게 자라며, 과도한 추위나 과열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식물이 좋아하는 높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식물 주위에 미스트를 사용하거나 물을 뿌려줄 수 있습니다.
셋째. 적절한 관수와 배수
알로카시아 식물은 과습보다는 건조에 더 잘 적응합니다. 따라서 흙이 건조해지기 전에 충분히 관수해주고, 뿌리 주변의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홀이 있는 화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의 뿌리가 과습된 상태로 오래 머무르면 부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 올바른 토양 사용
알로카시아 식물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선호합니다. 흙과 효율적인 배수를 위해 건조한 부속토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료를 사용하여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비료 사용은 식물의 생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비료에 적혀있는 적당량을 조절하여 줄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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