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엽식물

이름도 예쁜 마리안느는 어떤 식물일까요?

by 멍뭉이꽃밭 2023. 3. 29.
반응형

오늘은 무척이나 여성스런 이름을 가진 마리안느(Dieffenbachia Marianne)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밝고 아름다운 마리안느의 고향은 어디인지,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는지, 키우는 법은 어떻게 되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디펜바키아 마리안느
멍뭉이꽃밭에 있는 디펜바키아 마리안느예요

 

마리안느의 고향은?

 

디펜바키아 마리안느는 중남미가 원산지인 열대 식물이예요. 아라세과에 속하며 아름답고 그라데이션되어 있는 녹색의 잎으로 유명합니다. 이 식물은 아름다운 생김새와 키우기 쉬운 성질 때문에 실내 관상용 식물로 인기가 많아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답니다.

 

 

마리안느가 좋아하는 환경은?


디펜바키아 마리안느은 밝고 간접광이 있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선호해요. 큰 키의 나무 아래에서 간접적으로 들어오는 태양빛을 받고 사는 식물이라 그래요. 또한 추운 온도에 민감하므로 외풍이나 에어컨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해요. 그래서 이 식물은 실내 거실에 두고 키우셔야지 베란다는 비추합니다. 이 식물은 토양은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물을 주어야 하지만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해야 해서 적정한 배수가 가능하도록 흙을 세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전문가가 운영하는 꽃집에서 인스타 감성 식물 사진보고 따라한답시고 대충 아무렇게나 심어서 판매하는 식물들이 잘 죽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이예요. 이와 함께 장마철의 습도가 높은 시기를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건조한 환경인 한국의 날씨에선 가끔 분무를 통해 공중 습도를 높이거나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은 아주 좋습니다.

 

마리안느는 어떻게 성장을 하나요?

 

 

디펜바키아 마리안느의 새순
마리안느의 새순은 마치 몬스테라처럼 이전 잎의 생장점에서 출발하여 새잎이 돌출되어 자랍니다.

 

디펜바키아 마리안느의 특징 중 일부는 흰색 또는 크림색 잡색의 크고 광택이 나는 잎을 특징입니다. 잎은 한가지 색이 아니라 그라데이션 스타일로 번져있고, 중앙부분이 마치 파슬리를 뿌린 크림스프와 같은 색이고 겉은 밝은 녹색입니다. 이 잎은 길이 30cm, 너비 15cm까지 자랄 수 있으며 식물의 높이는 최대 90cm까지도 자랄 수 있습니다.

 

 

새잎순은 마치 몬스테라처럼 이전 잎의 생장점에서 돌기처럼 자라다가 쭛빗하게 새잎이 올라옵니다. 이런 잎의 생장을 가진 여느 식물들처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나선형태로 새잎들이 배치되어 자라납니다.

 

디펜바키아 마리안느의 잎차례

 

 

마리안느에게 독성이 있나요?


네, 마리안느 잎에는 독성이 있습니다. 항상 다루실 때 조심하시고 수액을 직접 만지거나 피부에 묻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또 이 식물을 섭취하면 붓기, 가려움증, 특히 식도가 부어 음식물이 섭취하기 곤란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 식물을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하고 어린이와 애완동물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펜바키아 종에 대해서....

 

디펜바키아 종에 속한 식물들은 마리안느처럼 독특하고 아름다운 잎의 색상 때문에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회색빛의 콘크리트 도시를 밝고 감성 넘치게 바꿔주는 신비한 마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식물이 배치된 공간은 여지 없이 밝고 쾌활하며 즐거운 느낌이 들게 해 줍니다. 플랜테리어를 고려하는 분이라면 이 디펜바키아 종에 대해서 관심을 두실 필요가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이런 예쁜 디펜바키아 중 마리안느 외에도 디펜바키아 픽타(picta), 디펜바키아 보우마니(Bowmannii) , 디펜바키아 마쿨라타(Maculata) 등이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